[IT조선 박상훈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국내 공간정보기술과 공간정보산업의 발전상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2014 스마트국토엑스포'를 8월 25일(월)부터 27일(수)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공간정보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첨단 공간정보 기술과 서비스, 비즈니스 교류의 장인 산업전시회와 각종 공간정보 관련 컨퍼런스가 열리며, 아이디어 경진대회, 창업 박람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산업전시회는 '공간정보 창조관', '공간정보 미래관', ‘체험존' 등 10개의 존으로 구성되며, ICT 기술과 융합해 실생활에서 다양하게 응용되는 공간정보 콘텐츠가 전시된다. 특히 자신의 위치와 주변 전시부스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실내 네비게이션'이 도입되고, 공간 빅데이터, 재난방지 앱, 사물인터넷, 증강현실 등 공간정보 관련 주요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이밖에 ‘빅데이터특별관'에서는 정부의 빅데이터 정책과 시범사업 현황, 전문기업의 데이터마이닝 기술과 소프트웨어, 일반 국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빅데이터 시현 관련 프로그램이 선보이고, 체험존에서는 SOS 안심서비스, 스마트구조대 등 긴급구조 앱과 공간정보 융합제품인 4D 기반의 자동차, 항공기 시뮬레이션 체험기기,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커피자판기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부대행사로 열리는 공간정보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앱 개발', '빅데이터 활용', '공간정보 정책제안', '공간정보 활용 우수사례' 등 4개 부문으로 나누어 현재 신청을 접수하고 있으며 8월 25일 최종 심사와 시상식이 열린다.

 

박상훈 기자 nanugi@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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