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형원 기자] 똑똑한 원숭이가 극장가를 점령했다.

 

국내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 발표에 따르면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이 예매율 20.1%로 예매순위 1위를 차지했다.

 

SF 블록버스터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은 ‘혹성탈출’ 프리퀄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로 전작으로부터 10년 후, 시저가 이끄는 진화한 유인원 무리와 바이러스로부터 살아남은 극소수의 인간들의 생존을 건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이 영화는 국내에서 개봉 첫 주 150만 관객을 모았다.

 

 

▲ 이미지=예스24

 

예매순위 2위는 정우성 주연의 ‘신의 한 수’로 예매율은 13%다. 3위는 지성, 주지훈 주연의 스릴러 ‘좋은 친구들’이 차지했다. ‘좋은 친구들’은 지난 주 1위를 차지했던 작품이지만 1주일만에 두 계단 내려섰다. 예매율은 12.6%다.

 

4위는 지난 주 2위였던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다. 이 영화는 국내에서 500만 관객을 동원했다. 금주 예매율은 12.2%다.

 

5위는 일본 인기 호러 영화 시리즈 최신작 ‘주온: 끝의 시작’이다. 예매율 7.8%다. 6위는 예매율 6.2%인 SF 스릴러 ‘더 시그널’이 차지했다.

 

▲ 표=예스24

 

다음 주 국내 극장가에는 하정우, 강동원 주연의 ‘군도’가 개봉된다. 영화 ‘군도’는 하정우, 강동원을 비롯해 이성민, 조진웅, 마동석, 김성균 등 충무로 최고의 주·조연들이 의기투합해 만들어진 통쾌한 무협활극이다.

 

 

이 밖에 3D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의 속편 ‘드래곤 길들이기 2’와 아놀드 슈왈제네거, 샘 워싱턴 주연의 액션 스릴러 ‘사보타지’가 국내 극장가의 문을 두드린다.

 

김형원 기자 aki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