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차주경 기자] 문서관리 컨설팅 기업 한국후지제록스(대표 우에노 야스아키)가 향후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한국후지제록스는 2007년부터 기업의 경영과제를 해결하고 업무 생산성 향상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문서관리 솔루션과 아웃소싱 서비스를 한국시장에 제공해왔다. 한국후지제록스는 이 부문을 더욱 강화, 생산성 향상을 위한 '프리미엄 파트너'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김용석 한국후지제록스 전략마케팅실장은 "복합기와 프린터 등의 하드웨어 시장의 성장률이 정체되어 있는 반면, 아태지역 문서관리 아웃소싱 서비스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17%이다”라며 “서비스 사업 대상 고객층을 중소시장으로 확대함으로써 문서관리 아웃소싱 서비스 회사로의 전환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서비스 사업의 매출 비중을 총 매출의 50%까지 끌어올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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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노 야스아키 한국후지제록스 대표

 

이를 위해 한국후지제록스는 ‘문서관리 아웃소싱 서비스 고객 대상 확대’, ‘스마트워크 솔루션 강화’,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진화된 서비스 제공’, ‘고객 사업 지원 조직 강화’를 4가지 중점 전략으로 들었다. 이 가운데 서비스 대상 확대를 위해 ‘XPS(Xerox Print Services)’를 7월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XPS는 대기업과 관공서 대상으로 제공하던 문서관리 아웃소싱 서비스를 직원 수 200~500명 사이의 중소 시장에 적합한 형태로 표준화한 서비스다. 한국후지제록스는 XPS를 통해 중소기업들도 비용절감, 생산성 향상, 정보보안 강화 등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후지제록스는 이외에도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해주는 클라우드 서비스, 스캔 번역 서비스 등을 소개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해 사전 예측(Predictable) 서비스와 같은 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우에노 야스아키 한국후지제록스 사장은 “한국후지제록스는 지난 40년간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보다 나은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사회의 과제 해결에 공헌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