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유진상 기자] 파이어아이(지사장 전수홍)가 안티 스팸, 안티 바이러스 보안 등 기존 이메일 보안 기능에 지능형 위협 공격까지 막을 수 있는 파이어아이 이메일 위협 방어 클라우드(FireEye Email Threat Prevention Cloud)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파이어아이 이메일 위협 방어 클라우드는 파이어아이 멀티-벡터 가상 실행(MVX) 엔진과 파이어아이 동적 위협 분석(DTI) 클라우드를 활용한 유일한 이메일 게이트웨이 솔루션을 제공한다.

 

파이어아이 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능형 공격자들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방법을 통해 회당 최대 50만개 이메일을 동시에 발송하고 있다. 또 공격이 이루어진 6개월 동안 최대 6400 종류의 멀웨어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어아이 연구소의 공격 분석 결과 기존 이메일 보안 솔루션의 경우 새로운 멀웨어의 일부를 탐지하지 못한다.

 

즉 파이어아이의 신제품은 이를 보안하기 위해 출시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기업들의 보안 투자규모에 최적화된 것은 물론 오탐률 감소, 통합으로 인한 운영 효율성을 제공한다.

 

또 파이어아이 이메일 위협 방어 클라우드의 새로운 안티 스팸과 안티 바이러스 방어 기능은 사내에 설치된 파이어아이 이메일 위협 방어 플랫폼과 통합될 수 있다. 이 솔루션으로 조직들이 요구하는 온프레미스, 지능형 이메일 방어로 종합적인 이메일 위협 방어를 실현할 수 있다. 온프레미스나 클라우드 소비 모두 가격 차이가 없어 고객 및 파트너들은 기존 및 지능형 이메일 보안 요구를 쉽게 통합할 수 있다.

 

매니쉬 굽타(Manish Gupta) 파이어아이 수석 부사장은 “기존 이메일 보안 제품들은 지능적이고 정교한 공격으로부터 기업들을 보호하기 어렵다”며 “지능형 위협 탐지 기능과 기존 기업들이 사용해 온 이메일 보안 툴의 통합으로 조직들은 오늘날의 다양한 공격으로부터 효율적으로 이메일을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