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유진상 기자] 마이크로스트레티지코리아(지사장 이혁구)는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Adidas)’가 고객 통찰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분석(Microstrategy analytics)’ 툴을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아디다스는 고객 행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보다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 BI 플랫폼의 프론트엔드(front-end)로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분석(Microstrategy analytics)을 도입했다. 단순 정보 수집의 차원이 아닌 BI 플랫폼의 핵심 프론트엔드로 마이크로스트레티지를 활용하고 있는 것.

 

아디다스 측은 “아디다스의 빅데이터 분석 전략은 4개로 분리된 데이터웨어하우스를 HANA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에서 운영되는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것”이라며 “이 새로운 플랫폼은 기존의 핵심 데이터베이스뿐만 아니라, 하둡 시스템의 정보와 자체적으로 구축한 CRM 플랫폼에서 온 고객 데이터와도 연결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아디다스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를 통해 BI 툴을 통합함으로써 직원들이 모바일 기기 상에서 셀프서비스 기반으로 가치 있는 정보에 원활히 접근하고, 시장 변화에 대한 민첩한 대응을 위해 대시보드를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마이클 보에겔레 아이다스 그룹 글로벌 IT 총괄 부사장은 “직원들에게 고객 통찰력을 보다 신속히 전달하기 위해 SAP HANA 기반의 BI 플랫폼과 마이크로스트레티지 툴을 통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