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노동균 기자] 주연테크컴퓨터(대표 이우정)가 윈도 8.1 기반의 10.1형 태블릿 PC ‘j-탭 2(j-tab 2)’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j-탭 2는 주연테크컴퓨터가 지난 6월 출시한 j-탭의 후속작으로, j-탭이 완판된 후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사양을 업그레이드해 선보이는 제품이다.

 

▲ j-탭 2 (사진=주연테크컴퓨터)

 

신제품은 태블릿 PC의 휴대성과 노트북의 실용성을 두루 추구한 전작의 도킹 키보드를 계승하는 한편, 내장 메모리가 기존 32GB에서 64GB로 넉넉해진 점이 특징이다. 후면 카메라 또한 기존 200만 화소에서 5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돼 고화질의 사진 및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1.83GHz로 동작하는 인텔 베이트레일-T Z3735D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DDR3 2GB 메모리를 탑재했고, 1280×800 해상도의 광시야각 IPS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 블루투스 4.0을 지원하며, 미니 HDMI 포트를 갖춰 외부 대형 디스플레이와의 연결도 손쉽다.

 

주연테크컴퓨터 관계자는 “6월에 출시된 j-탭이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 이번 후속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소비자들의 의견을 모아 부족한 부분은 보강하려 노력했으며, 차후에도 다양한 화면 크기의 태블릿 PC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j-탭 2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11번가, 지마켓, 옥션, 인터파크 등 오픈마켓에서 예약판매가 진행된다. 예약 구매자에게는 32GB 용량의 마이크로 SD카드가 사은품으로 제공된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