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차주경 기자] 소니가 자동으로 데이터를 백업해주는 메모리 카드, '소니 백업 SD 카드'신제품을 발표했다. 이 제품은 기존 모델에 비해 용량이 커지고 메일 백업 기능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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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백업 SD 카드 (사진=소니)

 

사용 방법은 소니 백업 SD 카드를 PC나 노트북의 메모리 카드 슬롯에 장착한 후, '리얼타임 백업 유틸리티'를 실행해 백업하려는 폴더를 지정하는 것. 이후 지정된 폴더 내 데이터는 갱신될 때마다 자동으로 소니 백업 SD 카드에 저장된다.

 

백업 데이터는 암호화돼 보안성이 높고 자동 리플레시와 덮어쓰기 횟수를 제한할 수 있어 데이터 소실 우려도 적다. 또한, 이메일 데이터를 정기적으로 소니 백업 SD 카드에 백업하는 것도 가능하다.

 

소니 백업 SD 카드는 16GB~64GB SDHC 시리즈와 128GB SDXC 시리즈로 나뉜다. 백업 위주 제품인 만큼 전송 속도(Class 4)는 그다지 빠르지 않다. 가격은 16GB 4000엔, 128GB는 2만 7000엔 선.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