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5인치 곡면 UHD TV (사진=삼성전자)

 

1억 2000만원을 호가하는 TV가 등장했다. TV 한대가 소형 평수 집값이다.

 

22일(현지시간) IT매체인 ‘포켓린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초 ‘CES 2014’에서 선보인 105인치 곡면 UHD TV(모델명:UN105S9W)를 11만9999.99달러(1억 2000만원 상당)에 판매한다. 현재 삼성전자는 이 제품의 선주문 판매에 들어갔다.

 

이 TV는 UHD 4K를 지원, 풀HD보다 4배 화질을 개선했다. 해상도는 1100만 픽셀(5120x2160)을 지원하며 21:9 화면비, 쿼드-스크린 모드가 가능하다. 기존 HD콘텐츠를 보다 좋은 화질로 볼 수 있도록 ‘UHD 업스케일링’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곡면형 디스플레이를 채택, 어느 위치에서나  파노라마 화면으로 TV를 시청할 수 있으며 다양한 시각에서 드라마틱한 화면을 즐길 수 있다.

 

혁신적인 화면 기술인 ‘Auto Depth Enhancer’ 기능을 채택, 보다 자연스럽고 디테일이 살아 있는 화면 표현이 가능하다. 또한 ‘UHD 디밍(Dimming)’ 기술을 채택, 보다 뚜렷한 명암대조가 특징이다. 3D TV 기능을 지원한다.

 

이 제품을 주문받고 제품 인도에 12주 정도 걸린다고 포켓린트는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CES 2014’에서 이 제품 외에도 85인치 휘는 4K UHDTV도 선보였다.

 

장길수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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