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전반기 잠잠했던 넥슨표 모바일 게임이 하반기 본격적 인기 시동을 걸었다.

 

하반기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 라인업을 공개했던 넥슨은 최근 국내 모바일 시장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며 업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넥슨이 이달 출시한 무협 3D RPG ‘삼검호’는 현재 구글플레이에서 출시 초반 인기 무료 게임순위와 최고 매출 순위에서 각각 4위, 7위까지 오르는 결과를 냈으며, 최근에는 21위 안착하며 순항 중이다.

 

지난 주에 선보인 ‘스트리트파이터 IV 아레나’도 현재 구글플레이 인기 무료 게임순위 17위에 랭크하며 순조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전반기 잠잠했던 넥슨표 모바일 게임이 하반기 본격적 인기 시동을 걸었다. (사진=넥슨)

 

여기에 넥슨의 모바일 게임 최대의 성과를 내고 있는 ‘영웅의 군단’도 최고 매출순위 16위에 랭크됐고, ‘피파 온라인 3 M’도 최고 매출순위 7위로 상위권 순위를 유지하는 등 그동안 모바일 시장에서 부진했던 모습을 떨쳐내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조재유 넥슨 모바일사업 실장은 “최근 출시한 ‘삼검호’와 ‘스트리트파이터 IV 아레나’의 순조로운 출발을 바탕으로 하반기에 예정된 다양한 모바일 신작들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헝그리샤크 for Kakao’, ‘히어로스카이’ 등 새로운 재미요소로 무장한 다양한 신작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