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최재필]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이용자 보호 업무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

 

▲사진=방통위

 

방통위는 이용자의 민원은 줄이고 권익을 확대하고자 '2014년 통신사업자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방통위는 ▲이용자의 불만감소 및 권익보호체계 구축·운영 여부 ▲이용자보호 관련 '가이드라인' 이행 여부 ▲정부 민원 적극 처리 여부 등을 평가한다. 평가위원회는 학계, 소비자단체, 유관기관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 대상은 이통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알뜰폰3사(CJ헬로비전, SK텔링크, 에넥스텔레콤), 인터넷전화 3사(LG유플러스, KT, SK브로드밴드), 초고속인터넷 9개사(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SKT, CJ헬로비전, 티브로드, 씨앤앰, HCN,CMB) 등이다.

 

방통위는 서비스 분야별 우수 사업자에 대해 포상 및 과징금 감경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최성준 방통위 위원장은 "통신서비스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를 통해 사업자의 자발적인 이용자 보호업무 노력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재필 기자 jpchoi@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