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 기숙사 화재 (사진=SBS 뉴스 캡처)

 

서울대 기숙사 화재가 발생해 300여 명의 학생들이 긴급 대피했다.

 

지난 27일 오후 9시 40분쯤 서울 관악구 서울대 학부 기숙사 주차장에서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지만, 일요일 늦은 시간이라 편히 쉬고 있던 학생들은 날벼락을 맞고 말았다.

 

이 불로 건물에 있던 학생들이 대피했으며 일부 학생들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전해졌다.

 

학교 측은 연기를 모두 빼내고 안전 여부를 확인한 후 기숙사가 정상 운영에 들어가 학생들이 기숙사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기숙사 주차장에 쌓아둔 폐지 주변에 누군가 담배꽁초를 버려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대 기숙사 화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울대 기숙사 화재, 왠 날벼락!", "서울대 기숙사 화재 난 곳에 다시 들어가는 기분 찜찜했겠다", "서울대 기숙사 화재, 원인이 또 담배꽁초였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IT조선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