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CJ E&M 게임사업부문 넷마블이 독립법인으로 출범과 함께 분발 법인 수장으로 권영식 CJ게임즈 대표를 선임했다.

 

넷마블은 오는 8월 1일 CJ그룹의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계열사인 CJ E&M으로부터 물적 분할해 독립신설법인 ‘CJ 넷마블’로 새롭게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다함께 차차차’, ‘모두의마블’, ‘몬스터길들이기’, ‘세븐나이츠’ 등 인기 모바일 게임들을 연이어 탄생시키며 국내 게임시장을 주도해 온 CJ E&M 넷마블은 게임독립법인 CJ 넷마블로 출범한다.

 

넷마블은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밝힌 조영기 대표에 이어 권영식 CJ 게임즈 대표를 독립법인의 대표이사로 선임하며 게임사업 강화에 보다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권영식 CJ 넷마블 대표이사

 

풍부한 게임사업 역량을 인정받아 대표직에 오른 권영식 대표는 지난 2002년부터 2010년까지 CJ E&M 넷마블의 퍼블리싱사업 본부장을 역임했고 지난 1월부터는 CJ 게임즈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넷마블은 10월 中 게임개발지주회사인 CJ 게임즈와 통합해 유통플랫폼과 개발사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새로운 글로벌 게임통합법인으로 거듭날 계획으로, 통합법인 명칭은 추후 결정된다.

 

■ 권영식 CJ 넷마블 대표이사 (1968년생)

2014. 8~   : CJ 넷마블 대표이사

2014~현재 : CJ 게임즈 대표이사

2011~2014 : CJ E&M 넷마블 기획실장

2002~2010 : CJ 인터넷(CJ E&M 넷마블 전신) 퍼블리싱사업 본부장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