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인크로스(대표 이재원)가 일본 대형 퍼블리셔 글룹스(대표 이케다 히데유키)와 공성 역할수행게임(RPG) ‘킹메이커’의 일본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킹메이커(King Maker)’는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과 인크로스가 함께 진행한 2013년 모바일 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의 지원 대상 게임이다.

 

국내 개발사인 ‘알파클라우드’가 개발했으며, 인크로스가 글룹스와 협력하여 일본 마켓에 맞춘 커스터마이즈 및 퍼블리싱을 준비 중이다.

 

▲ 인크로스 이재원 대표(오른쪽)와 글룹스 네이티브 어플리케이션부 이타가키 마모루 부장(왼쪽)

 

‘킹메이커’는 3D 공성 RPG 장르에 소셜 요소를 결합한 것이 특징으로, 아기자기한 캐릭터를 좋아하는 일본 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풀3D 그래픽으로 구현된 전장에서 귀여운 캐릭터들을 이끌고 대규모 공성전을 벌이며, 무기 교체와 다양한 스킬 사용을 통해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즐길 수 있다.

 

정상길 인크로스 컨텐츠사업 본부장은 “최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모바일 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의 선정작인 ‘아이러브스타일’의 인도네시아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일본 계약에도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디앱스게임즈를 통해 해외 게임을 국내에 유통할 뿐만 아니라 국내 우수한 모바일 게임을 발굴해 해외 시장에 공급하는 퍼블리셔로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