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상훈] 네무스텍(이승종 대표)이 테크노니아(대표 성원용), 엠버저(대표 김영덕) 등과 비콘(Beacon)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3사는 교동아트 미술관, 휘목아트타운 미술관 등에 전시 안내시스템을 공동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비콘이 설치된 미술 작품에 다가가면 관람객의 위치를 파악해 스마트폰에 자동으로 작품에 대한 세부정보가 나타난다.  

 

이 서비스에는 네무스텍이 자체 개발한 실내 위치 측위 기술인 ‘인도어나우(IndoorNow)’가 적용됐다. 비콘 관리, 콘텐츠 등록, 백엔드 시스템 구축, 데이터 분석 등을 지원하고, 앞으로 엽서, 도록 등 전시상품 구매와 외국인 관광가이드 등 다양한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승종 네무스텍 대표는 “3사는 각각 비콘 하드웨어, 모바일 플랫폼 및 실내 위치 측위 기술 솔루션, 그리고 서비스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비콘 사업에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며 “전시 문화뿐만 아니라 교육, 관광, 이벤트, 쿠폰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상훈 기자 nanugi@chosunbiz.com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