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유진상] 지란지교시큐리티(대표 윤두식)는 자사의 모바일키퍼(MobileKeeper) 솔루션이 국내 최초 스마트폰 보안관리 CC인증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모바일키퍼'는 모바일기기에 대한 관리뿐만 아니라,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보안, App 배포와 더불어 특정 보안구역에서 모바일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통합 모바일 보안 솔루션이다.

 

이번 CC인증은 지난해 6월 모바일보안 CC규격이 확정된 이후 준비기간을 포함해 1년여 만에 얻은 성과다. 단순 결함리포트 통과 수준의 인증이 아닌, 스마트폰 보안관리CC인증의 표준과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지란시교시큐리티 측은 이번 CC인증을 통해 향후 MDM 도입을 고민하는 고객 측에서 CC인증 제품 도입 시 보안적합성 검증에 대한 부담이 줄고, 프로세스의 간소화로 인해 향후 공공시장 등에서 활발한 구매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윤두식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는 “모바일키퍼의 CC인증을 계기로 MDM도입이 전 산업분야로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거시적으로는 국내 모바일보안 업계의 표준 지침으로 활용 될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수용해 더욱 안전하고 신뢰도 있는 모바일보안 솔루션으로 그 기술력을 업그레이드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