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들은 우리나라의 출입국 절차에 대해 대체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IOM이민정책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 들어온 외국인 관광객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출입국 절차 만족도 조사에서 '만족'(52.4%) 또는 '매우 만족'(30.1%)이라고 답한 비율이 82.5%를 차지했다. 이는 2012년(77.9%, '만족'(49.1%) '매우 만족'(28.8%))에 비해 4.6%p 높아진 것이다.

 

한편 지난 10년간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계속 증가해 지난해 1217만 명을 돌파했다. 중국(35.5%)과 일본(22.6%) 관광객이 절반 이상인 58.1%를 차지했고, 이어 미국(5.9%), 대만(4.5%), 필리핀(3.3%), 홍콩(3.3%) 순이었다.

 

<IT조선 온라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