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비츠뮤직을 인수한 후 이안 로저스 비츠뮤직 CEO를 아이튠스 라디오 수장으로 임명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애플은 비츠와 합병을 끝낸 후, 이안 로저스 CEO를 포함해 공동 창업자인 지미 아이빈, 닥터 드레 등 비츠 임원진이 애플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비츠뮤직 홈페이지

 

애플은 비츠뮤직 인수로 그간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아이튠즈 라디오가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이안 로저스 비츠뮤직 CEO가 비츠뮤직 유료 서비스와 아이튠스 라디오가 통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반면 애플은 비츠뮤직을 합병하면서 비츠 직원 중 인사, 재무, 서비스 지원을 담당했던 직원 200명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IT조선 온라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