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계은숙이 외제차 리스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가수 계은숙 (사진=연합뉴스)

 

지난 3일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송규종)에 따르면 계은숙은 고가의 외제차를 리스한 후 대금을 지불하지 않아 사기혐의로 지인 2명과 함께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계은숙은 지난 2013년 5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수입차 매장에서 포르셰 파나메라 4S 스포츠카를 넘겨 받는 당시 제주도의 한 호텔에서 열리는 공연에서 2억원의 출연료를 받는다는 내용의 공연 계약서를 보여주기까지 했다.

 

하지만 계은숙은 넘겨받은 고가의 외제차를 사채업자에게 담보로 잡히고 돈을 빌렸을 뿐만 아니라 리스 대금도 지불하지 않아 캐피탈 업체로부터 고소를 당했으며, 조사 결과 당시 매장에서 보여준 공연 계약서도 가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계은숙은 지난 1985년 '오사카의 모정'을 발표하며 일본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지난 2007년에는 각성제 소지 혐의로 도쿄 재탁에서 일본 경찰에 의해 체포된 바 있다.

 

계은숙 불구속 기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계은숙 불구속 기소, 어쩌다 이런일이", "계은숙 사기혐의, 충격이다", "계은숙 사기혐의, 누구지? 처음보네", "계은숙 사기혐의, 잘 해결 됐음 좋겠네요", "계은숙 사기혐의, 안타깝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IT조선 온라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