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상훈]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보행자용 상세도로망도’ 원천데이터를 무료로 개방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방하는 정보는 서울시를 대상으로 올해 초 시범구축한 ‘보행자 상세도로망도’와 배경지도, 검색DB, 주소DB, 걸음길 도우미 앱 원천자료 등이다.

 

특히 보행자용 상세도로망도에는 경로안내에 필수적인 보도, 육교, 계단, 지하보도 등의 정보가 포함돼 있어 이를 민간에서 활용하면 다양한 목적의 보행자용 경로안내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이들 공간정보는 국토교통부 국가공간정보유통시스템(www.nsic.go.kr)을 통해 제공된다. 공간정보를 사용하고자 하는 기관이나 업체, 개인은 국가공간정보유통시스템에 가입한 후 온라인으로 필요한 정보를 내려받으면 된다.

 

박상훈 기자 nanugi@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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