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남규] 11번가가 해외 직구 쇼핑보다 저렴한 가격에 유명 해외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는 '직구보다 싼 11번가 해외쇼핑'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17일까지 진행될 예정인 이번 기획전에서는 크루치아니, 버켄스탁, 라코스테, 생로랑 등 50여개 브랜드의 해외 인기 아이템이 최대 64%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이번 기획적은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직구족'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수요를 소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실제 11번가의 7월 한달간 해외쇼핑 카테고리 매출을 살펴보면, 여름 샌들과 선글라스, 시계 등의 해외 브랜드 패션잡화 등의 판매가 전년 대비 2배가량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1번가는 '직구보다 싼 11번가 해외쇼핑' 기획전을 통해 '버켄스탁 슈즈'를 정가 대비 30% 할인된 4만7000원에 판매한다. 폴로 티셔츠는 3만9900원, 겨울상품을 저렴하게 내놓은 F/W 역시즌 특가 아이템인 몽클레어 패딩은 49만9000원에 판매한다.

 

남성들을 위한 골프용품도 저렴하게 내놨다. 'PING G20 골프채'는 14만8000원에, '풋조이 엠프로젝트 골프화'는 5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라코스테 티셔츠'는 30% 할인한 4만9800원에, '지샥·세이코 시계'는 40% 할인한 6만9000원에 판매한다.

 

어지현 11번가 해외쇼핑 팀장은 "해외 직구족에게 인기가 좋은 시즌 아이템부터 역시즌 아이템까지 저렴하고 다양하게 구성했다"며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 상품을 미리 구매해서 겨울까지 쭉 사용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기간 동안 이태리 현지샵의 신상 명품과 국내 미입고 상품, 미국 지역의 인기브랜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5개 상품을 파격가에 선보이는 '투데이 핫딜'을 운영하고, 신한카드로 해외쇼핑 카테고리 상품 구매 시 2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할인쿠폰을 모든 고객에게 제공한다.

 

▲11번가가 해외 직구 쇼핑보다 저렴한 가격에 유명 해외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는 '직구보다 싼 11번가 해외쇼핑'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11번가)

 

김남규 기자 ngk@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