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다이렉트X 12로 내장그래픽 성능UP 소비전력Down!

최용석 기자
입력 2014.08.16 16:18 수정 2014.08.16 16:41

 


[IT조선 최용석]
최근 출시되는 인텔의 CPU 제품들은 내장 그래픽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다. 인터넷이나
문서작업, 멀티미디어 감상 등 일반적인 PC 업무에서는 충분한 성능을 제공하지만
본격적인 3D 게임에서는 AMD나 NVIDIA의 GPU를 채택한 외장 그래픽카드에 비해 부족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이다.


 


하지만 인텔 내장그래픽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API인 ‘다이렉트X 12(DirectX 12)’를 통해 더욱 향상된
그래픽 성능과 최적화된 소비전력을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일 소비전력에서 다이렉트X 12(오른쪽)일때의 성능이 70% 가량 높다.(사진=인텔)


 


인텔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캐나다 벤쿠버에서 개최된 컴퓨터 그래픽 기술 전시회 ‘시그라프2014(Siggraph
2014)’에서 자사 CPU 내장그래픽의 다이렉트X 12 지원 데모를 공개했다.


 


공개된 데모는 우주공간에
5만개의 운석이 자유롭게 떠다니는 장면으로, 다이렉트X 11과 12 두 가지 API를 사용해
그래픽 성능과 소비전력을 비교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시연 기기로는 인텔 HD4400
그래픽 내장 4세대 코어 i5 프로세서를 탑재한 ‘서피스 프로 3’가 사용됐다.


 


우선 성능 부분에서는
동일한 소비전력에서 다이렉트X 11가 초당 19프레임(19fps)에 그치던 것이 다이렉트X
12에서는 초당 33프레임(33fps)를 기록해 약 70% 향상된 성능을 보였다.


 




동일한 그래픽 환경에서 다이렉트X 12일 때의 소비전력이 절반정도로 줄었다.(사진=인텔)


 


또 초당 프레임이
고정된 동일한 그래픽 환경에서 진행된 소비전력 테스트에서는 다이렉트X 11일 때에
비해 다이렉트X 12 모드의 소비전력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인텔은 이같은 결과에
대해 다이렉트X 12가 낮은 오버헤드와 멀티 쓰레드 렌더링에 최적화되었으며, CPU의
사용을 줄이는 대신 GPU의 성능을 더욱 끌어올려준다고 설명했다. 또 이를 통해 다이렉트X
12 사용시 더 나은 게임 그래픽 성능과 더불어 줄어든 소비전력으로 노트북이나 태블릿PC의
배터리 사용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최용석 기자 r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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