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유진상]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신임원장 후보가 4명으로 압축됐다. 이들은 미래창조과학부에 무순위로 추천돼 최종 1인이 오는 9월 초 KISA 원장으로 선임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4명의 KISA 신임원장 후보에는 김영환 전 KT 부사장과 오경수 전 롯데정보통신 대표, 백의선 전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KISIA) 상근부회장, 백기승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인 것으로 알려졌다.

 

KISA 측은 당초 3명의 후보를 선발해 미래창조과학부에 무순위로 추천할 예정이었지만, 4명으로 늘려 추천했다. 이는 관피아 논란에 휩싸여 있는 백기승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이 최종 명단에 포함돼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청와대가 직접 추천한 인물이어서 결국 4명으로 추천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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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