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노동균] 샌디스크가 USB 3.0 기반의 초소형 플래시 드라이브 ‘울트라 핏(Ultra Fit) USB 3.0’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울트라 핏 USB 3.0 플래시 드라이브는 샌디스크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크루저 핏’을 기반으로 보다 세련된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된 제품이다. 초소형 디자인으로 노트북 등의 USB에 항상 꽂아두고 제한된 용량을 확장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울트라 핏 USB 3.0 플래시 드라이브(사진= 샌디스크)
 

보다 빠른 파일 전송을 위해 USB 3.0을 기반으로 32GB와 64GB 모델의 경우 USB 2.0 제품 대비 최대 10배 빠른 전송속도를 제공하고, 16GB 모델은 최대 5배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모든 제품이 최대 130MB/s의 읽기 속도를 갖추고 있으며, 128비트 암호화로 개인 파일을 보호할 수 있는 샌디스크 시큐어액세스 소프트웨어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실수로 삭제한 파일이나 오류가 생긴 파일을 복구할 수 있는 레스큐프로 소프트웨어 1년 구독권도 함께 제공한다.

 

심영철 샌디스크코리아 유통사업본부 본부장은 “현재 시장에 다른 USB 3.0 제품들이 있지만, 샌디스크의 울트라 핏 USB 3.0 플래시 드라이브는 뛰어난 성능과 놀라운 용량을 초소형의 디자인으로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샌디스크 울트라 핏 USB 3.0 플래시 드라이브는 16GB, 32GB, 64GB의 용량으로 현재 판매 중이며, 권장소비자가격은 각각 1만5900원, 2만9900원, 5만7900원이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