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가 개인 통산 5승을 달성했다.(출처=연합뉴스)

 

박인비가 LPGA 우승으로 개인 통산 5승을 달성했다.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인근 몬로 골프장에서 벌어진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인 박인비와 브리트니 린시컴(29,미국)와 연장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날 같은 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하면서 개인 통산 메이저 대회 5승을 기록해 박세리와 타이를 이뤘다. 박인비는 연장전 18번 홀에서 파를 기록하며 보기에 그친 린시컴을 제치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박인비는 이번 우승으로 우승상금 33만 7500달러(한화 약 3억 4000만 원)를 받게 됐다.

이번 우승으로 지난 6월 매뉴라이프 클래식 이후 2개월 만에 시즌 2승 달성에 성공했다.

한편, 박인비는 오는 10월 13일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 골프장에서 스윙 코치 남기협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박인비 우승 소식에 네티즌들은 "박인비, 극적으로 우승했네요", "음울한 시기에 박인비 우승이 기쁨을 주네요", "박인비 역전 우승, 강한 선수는 후반에 강하다", "새벽 3시30분부터 응원한 보람이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IT조선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