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최재필]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이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이하 인천아시안게임)을 위한 모바일 기반 정보기술(IT)·통신·방송 등의 인프라 구축을 마치고 최종 점검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지난 2012년 11월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와 통신부문 후원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 4월 주관통신사업자로 선정됐다.

 

이후 1000여명의 인원을 투입해 49개 경기장을 비롯 데이터센터, 국제방송센터 등 인프라 구축하고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좁은 공간에 집중되는 트래픽을 정밀한 최적화를 통해 대응할 수 있도록 기지국·중계기와 기가 와이파이를 설치한다.

 

또한 2G 이용고객까지도 통합 지원하는 통신장비 설치 및 네트워크 상황실 운영 등 트래픽 지원 대책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끊김 없는 속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아시안게임은 오는 9월 19일부터 10일 4일까지 진행되며 45개국 1만 30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지난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만큼 국민들의 관심도가 높다.

 

최재필 기자 jpchoi@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