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진] 생활 속에 활용되는 웨어러블 기기를 직접 보고 듣고 만들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웨어러블 기술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창의·창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대학로 홍대아트센터에서 '웨어러블 X 페어'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 이미지=미래부

 

이번 행사는 ▲웨어러블 기기 전시 ▲체험교육 ▲포럼·세미나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전시 공간을 학교·병원·운동장 등 일상생활 공간으로 구성하고, 그 속에서 웨어러블 기술이 활용되는 사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질 예정이다.

 

예를 들어 학교(웨어러블 스쿨)로 꾸며진 전시공간에서 교사가 손가락과 팔의 움직임을 이용한 화면제어 기술로 학생들에게 교육자료를 제공하는 '웨어러블 제스처(한국전자통신연구원)' 기기를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웨어러블 기술·기기 등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최영해 미래부 창조경제기획국 심의관은 "창조경제타운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창의·창작 문화가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