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준혁]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모티브 뉴스는 포드의 신형 머스탱이 2015년형 모델부터 10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머스탱은 현재 6단 자동변속기를 사용 중인데, 7단 이상의 변속기를 적용하고 있는 라이벌들과 비교해 퍼포먼스와 연비 등에서 부족함을 드러내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포드는 머스탱에 10단 자동변속기를 채택할 예정이다.

 

▲ 포드 신형 머스탱(사진=포드)


새로운 변속기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없지만, 10단 자동변속기의 적용은 북미 시장 외 다른 지역에서의 머스탱 판매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올해 말 국내 판매 예정인 신형 머스탱은 10단 자동변속기가 아닌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한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 포드 F-150(사진=포드)

 

한편, 오토모티브 뉴스는 포드의 10단 자동변속기가 F-150 픽업트럭에도 적용될 것으로 예측했다. F-150의 10단 자동변속기는 디젤 엔진과 짝을 이루게 된다.

 

아울러 포드는 향후 GM과 새로운 자동변속기 기술을 공유하게 되며, 9단 자동변속기의 경우 앞바퀴 굴림 모델에 적용될 것이라고 오토모티브 뉴스는 전했다.

 

김준혁 기자 innova33@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