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준혁] 람보르기니는 모터스포츠 사업부서에서 개발한 차세대 모터스포츠 차량인 ‘우라칸 LP 620-2 슈퍼 트로페오’를 새롭게 선보인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몬테레이 카 위크에서 공개된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는 람보르기니의 원메이크 레이싱인 블랑팡 슈퍼트로페오 2015의 3개 시리즈(유럽, 아시아, 북미)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될 예정이다.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의 개선사항에는 새로운 차체 ‘패스트 피팅’과 갸야르도보다 훨씬 더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는 새로운 오일 라디에에터 등이 있다.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는 기존 우라칸 모델에 장착되는 V10 직분사 엔진을 탑재했지만 620마력으로 출력은 향상 됐으며, GT 레이싱으로의 전환을 염두에 두고 후륜구동 방식을 채택했다.

 

새로운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는 피렐리 전용 타이어를 장착하고 있다. 새로운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를 후륜 구동방식으로 결정하면서 앞쪽은 305/660-18, 뒤쪽은 315/680-18 사이즈의 타이어를 제작하게 됐다.

 

마우리치오 레지아니 람보르기니 연구개발 및 모터스포츠 부문 책임자는 “우라칸 LP 620-2 슈퍼 트로페오는 레이싱 컨셉으로 태어난 완전히 새로운 차량”이라며 “모든 기능은 정교한 고성능을 발휘하도록 제작되었으며 가장 엄격한 모터스포츠 안전 기준을 따르고 있다”라고 밝혔다.

 

▲ 사진=람보르기니서울

 

김준혁 기자 innova33@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