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차주경] 국내 광학 전문 기업 삼양옵틱스는 35mm 센서에 대응하는 시네 렌즈 50mm T1.5 AS UMC 및 포토 렌즈 50mm F1.4 AS UMC를 출시하며 렌즈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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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옵틱스 50mm T1.5 AS UMC (사진=삼양옵틱스)

 

시네 렌즈 50mm T1.5 AS UMC는 35mm 수동 초점 동영상 렌즈다. 팔로우 포커스 시스템에 알맞게 포커스 기어 링을 장착했으며 촬영 시 조용하고 정밀한 조리개 조작을 위해 무단 조리개 기어 링을 장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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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옵틱스 50mm F1.4 AS UMC (사진=삼양옵틱스)

 

포토 렌즈 50mm F1.4 AS UMC 역시 35mm 수동 초점 렌즈이다. F1.4의 밝은 렌즈로 다양한 노출 환경에서도 선명한 결과물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두 제품은 6군 9매의 동일한 광학 설계로 구성됐다. 수차 보정을 극대화하는 복합 비구면 렌즈 1매와 글라스 비구면 렌즈 1매를 포함해 최대 개방에서도 화면 중심부부터 주변부까지 뛰어난 화질과 콘트라스트를 구현한다. 울트라 멀티 코팅 기술도 도입돼 플레어와 고스트가 적다.

 

이 렌즈는 캐논, 캐논 M, 니콘, 펜탁스, 소니 알파, 소니 E, 포서드, 마이크로 포서드, 삼성 NX 및 후지필름 X 등 총 10개의 카메라 마운트에 대응된다.

 

삼양 50mm 시네 렌즈의 판매 가격은 60만원 대로 9월부터 전세계 판매된다. 삼양 50mm 포토 렌즈는 10월 중 판매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