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노동균] 인프라웨어 계열사 디오텍이 중국어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중국 내 홍보·마케팅 영업 활동을 강화, 중국 시장 확대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디오텍이 이번에 연 중국어 홈페이지는 중국어 간체와 번체까지 모두 지원돼 중국 시장뿐 아니라 대만과 홍콩 등을 포함한 중화권 시장까지 염두에 둔 행보다.

 

현재 ▲다국어 음성 인식(STT) 및 음성 합성(TTS) 솔루션 ▲다국어 사전 애플리케이션 ▲필기 인식 ▲OCR(광학문자인식) 등 다양한 사업 분야를 바탕으로 하드웨어 및 서비스 업체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디오텍은 대규모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에 대한 제품 제안을 공격적으로 펼치고 있다.

 

▲디지털 잉크 솔루션(사진= 디오텍 홈페이지)

 

특히 디오텍의 독자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디지털 잉크’ 솔루션이 중국 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디지털 잉크 솔루션은 손으로 직접 작성한 글자를 실제 편집과 활용이 가능한 텍스트로 변화해 주는 제품으로, 모바일 기기에서 타이핑하기 어려운 중국어 문자를 손글씨로 입력할 수 있어 중국인 사용자들에게 반응이 좋다는 설명이다.

 

김경선 디오텍 사업본부장은 “중국어 기업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설함으로서 디오텍의 감성적인 스마트 기술을 더 많은 중국 기업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 중국 시장을 개척하는데 있어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