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상훈] 글로벌 영상·음향 엔터테인먼트의 선도기업인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 이하 돌비)는 차세대 영화 오디오 솔루션인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가 부산 최초로 롯데시네마 광복점 2개관(8, 9관 수퍼플렉스관)에 적용되는 것과 영화 '루시'가 돌비 애트모스로 믹싱된 것을 기념해, 오는 9월 4일 저녁 8시 롯데시네마 부산 광복점 수퍼플렉스관에서 돌비 애트모스 나이트(DOLBY ATMOS NIGHT) 행사를 네이버와 함께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돌비 애트모스 소개와 함께, 돌비 애트모스로 믹싱돼 오는 3일 개봉하는 영화 '루시' 시사회도 함께 진행된다. 돌비 애트모스 나이트 행사 참석을 원하는 이들은 네이버 영화 무비토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석이유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초대권을 받을 수 있다.

 

 

▲ 영화 '루시'를 통해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를 체험할 수 있는 '돌비 애트모스 나이트' 행사가 부산에서 개최된다.(사진=돌비코리아)

 

돌비 애트모스는 영화관의 스피커 개수나 환경과 상관없이 사운드를 배치해 관객들에게 마치 실제 영화 속에 들어간 듯한 압도적인 청취경험을 전달하는 새로운 오디오 플랫폼이다. 첫 영화가 개봉된지 약 2년 만에 150여개 영화에 적용되는 진기록을 세웠으며, 전 세계 40개국 150개의 극장 파트너사를 통해 650개 이상의 영화관에 돌비 애트모스 도입이 확정됐다.  

 

한국 영화로는 '미스터 고', '무명인', '군도 : 민란의 시대', '해적 : 바다로 간 산적'이 돌비 애트모스로 믹싱됐으며, 현재 국내에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된 상영관은 롯데시네마 10개관(월드타워 6개관, 서청주 6관, 울산 3관, 부산 광복 8, 9관), 메가박스 6개관(코엑스 M2관, 목동 M2관, 영통 M2관, 백석 M관, 여수 M관, 순천 신대 M관), CGV 3개관(영등포 4관, 진주 엠비씨네 1, 2관)으로 총 19개관이다.

 

이상훈 기자 hifidelit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