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형원] IT조선이 8월 초이스잇 추천상품으로 UHD모니터 삼성 ‘U28D590’와 보급형 윈도8.1 태블릿인 에이수스 ‘비보탭 노트8’, 최근 부상하고 있는 사운드바 제품 중에 필립스의 ‘피델리오 HTL9100’를 선정했다.

 

초이스잇 8월 추천상품은 프로슈머로 활동 중인 다나와 리포터 300여명과 IT조선 전문기자에 의해 선정됐다. 상품 선정 방법은 IT조선 전문기자들이 이슈가 된 후보제품을 뽑은 뒤 설문조사를 통해 도출한 점수와 IT조선 전문기자들의 평가점수를 합산해 최종 추천상품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삼성의 보급형 4K UHD 모니터 ‘U28D590’

 

보급형 UHD모니터 부문에서는 삼성전자의 ‘U28D590’가 선정됐다. 경쟁 모델보다 뛰어난 디자인과 적절한 가격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은 배경으로 지목됐다. U28D590의 지지율은 71.64%다.

 

 

순위

제조사

제품명

제품 지지율

1

 삼성전자

U28D590

71.64%

2

 알파스캔

AOC UHD 2868 MHL+DP

71.49%

3

 DELL

울트라HD P2815Q

68.80%

4

 와사비망고

UHD285 REAL4K

66.86%

 

삼성의 U28D590는 고가제품인 UHD모니터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한 대표적인 제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기존 UHD모니터에 비해 가격을 대폭 낮춘 것이다.

 

4K UHD 해상도는 풀HD보다 4배 높은 3840×2160 픽셀을 표시할 수 있다. 해상도가 높은 만큼 더 디테일하고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다.

 

U28D590는 대기업이 만든 28형 UHD 모니터임에도 50만원 중반대의 가격이 매력 포인트로 작용한다. 200만원대를 호가하는 UHD모니터를 50만원선으로 끌어 내린 비결은 디스플레이 패널에 있다.

 

이 모니터에는 광시야각 패널이 아닌 시야각이 좁은 TN방식의 패널을 적용됐다. 타 업체 보급형 UHD모니터 역시 TN패널을 탑재시켜 제품을 시장에 내놓고 있는 상태다.

 

U28D590은 삼성전자만의 프리미엄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다. 메탈 소재의 T 라인 스탠드를 적용해 모니터 화면이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의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베젤 폭도 매우 얇아 화면 몰입감을 높여준다.

 

 

디지타이저 펜을 제공하는 윈도 태블릿 ‘비보탭 노트8’

 

8인치급 보급형 태블릿 제품군 중에서는 에이수스의 ‘비보탭 노트8’이 선정됐다. 제품 지지율은 67.16%다.

 

 

순위

제조사

제품명

제품 지지율

1

ASUS

비보탭 노트8 

67.16%

2

DELL

베뉴8 프로

66.71%

3

Lenovo

믹스2 

64.32%

4

 ACER

아이코니아 W4

61.94%

5

 한성컴퓨터

Gadget V10

57.91%

 

에이수스 비보탭 노트8은 인텔 쿼드코어 베이트레일 아톰 프로세서를 탑재한 보급형 태블릿이다. 메인메모리는 다른 경쟁기종과 동일한 2GB를 탑재했으며 eMMC타입의 32GB 또는 64GB의 저장공간을 제공한다.

 

비보탭 노트8이 다른 윈도 태블릿과 다른 것은 동급 제품 중 유일하게 와콤의 디지타이저 펜을 입력장치로 제공해 필기 입력을 기능을 기본으로 지원한다는 점이다. 디지타이저 펜의 효용성은 삼성이 갤럭시노트에서 편리함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에이수스코리아를 통해 확실한 AS가 제공된다는 것도 비보탭 노트8의 장점이다.

 

 

똑똑한 사운드바, 필립스 ‘피델리오 HTL9100’

 

사운드바 부문에서는 필립스의 ‘피델리오 HTL9100’가 제품 지지율 72.23%를 얻어 1위 제품으로 선정됐다.

 

 

순위

제조사

제품명

제품 지지율

1

필립스

피델리오 HTL9100

72.23%

2

LG전자

NB5540

71.04%

3

야마하

YHT-S401

69.10%

4

삼성전자

HW-H450

67.01%

5

온쿄

 LS-B50

66.41%

 

필립스 피델리오 HTL9100은 하나의 기다란 사운드바인 동시에 홈씨어터 시스템과 같이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사운드바는 스피커의 좌우 양쪽 끝부분을 떼어내면 2개의 리어 새틀라이트 스피커로 변신한다. 양쪽 스피커는 도킹돼 있는 상태에서 충전이 이뤄지고 후방 사운드가 필요할 때에는 스피커를 분리해 뒤쪽에 놓으면 된다.

 

스피커 선이 거치적거리는 기존 홈씨어터 시스템과는 달리 모든 스피커가 무선으로 연결되기에 깔끔하고 편리하다.

 

이 밖에도 블루투스 시스템을 적용해 노트북과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와의 호환성 역시 뛰어나 영화감상에 치중하기 쉬운 사운드바를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필립스 피델리오 HTL910는 현존하는 사운드바 중 가장 똑똑한 제품이면서 음질적으로도 밸런스 좋은 하이파이 오디오 시스템이다.

 

김형원 기자 aki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