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상훈]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원장 장광수)은 29일 정보화진흥원 무교청사 강당에서 40여 명의 사업 참여기관과 실증시험과제 수행기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실증시험과제 착수보고회 및 청렴서약식’을 진행했다.

 

시험과제는 △미래네트워크선도시험망 기반의 ICT 의료 콘텐츠 및 선도기술장비의 해외진출 △미래인터넷 선도기술 국내?외 적용 △소프트웨어 기반 네트워크(SDN) 공공기관 적용 실증시험 등이다.

 

▲ 29일 정보화진흥원 무교청사 강당에서 ‘실증시험과제 착수보고회 및 청렴서약식’이 개최됐다. (사진=한국정보화진흥원)

 

이를 통해 국제 선도시험망(TEIN)과 말레이시아 선도망(MYREN)을 연동해 국내 병원과 말레이시아 현지 병원에 국산 네트워크 장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국내 의료 교육과 실시간 수술 중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SDN을 경기과학기술진흥원에 적용해 망 유연성과 효율성, 경제성 검증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에 인프라 참조 모델을 제시해 SDN을 기반으로 한 미래네트워크 기술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SDN과 클라우드 등 네트워크 선도기술을 적용해 국내 연구·선도서비스 시험망(KOREN) 기반으로 국제 협력과 연구활동을 추진한다.

 

박상훈 기자 nanugi@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