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상훈] 욱스이노베이션의 프리미엄 헤드폰 '필립스 피델리오 X'1이 일본의 저명한 헤드폰 전문지 '헤드폰북 2014'의 '헤드폰 어워드 2013'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헤드폰 어워드 2013'은 헤드폰 기자, 컨시어지 등 12명의 헤드폰 전문가가 2013년 발표된 헤드폰과 이어폰, 주변기기 중 가장 인상적인 모델을 선정하는 어워드다.  

 

필립스 피델리오 X1은 헤드폰 부문의 '어퍼클래스상(3만 엔 이상 모델 대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헤드폰북'의 야마노우치 타다시 기자와 샵 컨시어지인 오카다 타쿠야가 선정한 헤드폰 부문 대상도 함께 수상했다.  

 

야마노우치 타다시 기자는 피델리오 X1에 대해 "소스에 대한 충실도가 높은 균형 잡힌 사운드"라고 평가했다. 그는 "피델리오 X1은 저음부터 고음까지 노이즈와 왜곡이 적고, 소스에 대한 충실도가 매우 높다"며 "'골든 이어스(Golden Ears)'라는 필립스의 음향 엔지니어가 음질을 철저히 추구한 성과를 재생음을 통해 확실히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 '헤드폰북 2014' 헤드폰 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한 X1(사진=욱스이노베이션스)

 

 

샵 컨시어지 오카다 타쿠야는 "피델리오 X1은 어떤 스페셜한 음악도 연출 가능한 만능 헤드폰"이라고 말했다. 그는 "필립스의 '골든 이어스'라는 제도를 통해 여러 명이 소리를 함께 결정함으로써 폭넓은 장르에 적용 가능한 헤드폰이 탄생했다"며, "이 제품은 넓은 다이내믹레인지와 자연스러운 음색이 특징으로, 세계적인 메이커라는 타이틀이 무색하지 않은 뛰어난 질감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 필립스 피델리오 X1(사진=욱스이노베이션스)

 

필립스의 오디오, 비디오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욱스이노베이션스 관계자는 "일본의 권위있는 헤드폰 전문지 '헤드폰북 2014'에서 유수의 제품들과 겨뤄 대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는 프리미엄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 기자 hifidelit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