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상훈]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1일 한국정보화진흥원 대회의실에서 관련 전문가와 사업수행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오픈플랫폼 기반 마켓플레이스 사업 착수 보고회와 청렴서약식’을 가졌다.

 

마켓플레이스 구축 사업은 총 3단계에 걸쳐 추진된다. 1단계 사업이 시행되는 올해는 국내 IT 기업의 우수한 솔루션과 서비스 등을 홍보, 판매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 포털시스템 구축과 운영 관리체계 정립이 중점 추진된다.

 

▲ 왼쪽부터 함경수 미래부 사무관, 김기용 비디 대표, 장광수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 (사진=한국정보화진흥원)

 

이번 사업을 통해 우수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국내의 새로운 판로 확보와 해외진출 기반 마련은 물론, 솔루션 수요자에게는 한 자리에서 우수 솔루션을 검색·선택할 수 있는 유용한 소프트웨어 거래의 장이 될 것으로 미래부는 기대했다.

 

미래부와 정보화진흥원은 올해 11월에 마켓플레이스 포털 시스템 시범서비스를 오픈하고, SW 업계와 정부부처를 비롯한 수요기관의 의견을 받아 12월 말에 공식 오픈한다. 올해 구축되는 마켓플레이스에는 표준프레임워크와 호환성을 확보한 중소기업 솔루션이 우선적으로 등록, 서비스되며, 국내외 판로 확대를 원하는 일반 솔루션도 자유롭게 등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장광수 정보화진흥원 원장은 “SW 마켓플레이스는 IT 생태계 기반을 조성해 창조경제를 실현하는 매우 중요한 장이 될 것”이라며 “공급자와 수요자가 원하는 마켓플레이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훈 기자 nanugi@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