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차주경] 소니코리아는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4K/UHD 라이브 제작 지원을 위해 한국방송공사(이하 KBS)에 소니 4K/UHD 라이브 제작 장비를 전달했다. 

 

이번 4K/UHD 라이브 제작 장비 지원은 5월 20일 체결된 KBS와의 '지상파 UHDTV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개최되는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KBS는 소니 장비를 4K/UHD 라이브 제작을 위한 메인 제작 장비로 사용한다. 소니코리아는 장비와 더불어 4K/UHD제작을 위한 기술인력 지원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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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KBS에 4k 장비 전달 (사진=소니코리아)

 

KBS에 전달된 4K/UHD 라이브 제작 장비는 4K 라이브 방송용 카메라 PMW-F55 4세트를 메인으로 4K 라이브 프로덕션 스위처 MVS-8000X, 4K 라이브 XAVC 제작서버 PWS-4400, 4K 모니터 PVM-X300 등 4K/UHD 라이브 제작을 위한 메인 시스템들이다.

 

이들 장비는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 성능을 검증받은 것이다. KBS는 4K/UHD 장비를 활용해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배구와 체조 경기를 4K/UHD로 제작하고 이를 현재 진행 중인 실험 방송에 편성하여 라이브 방송할 예정이다. 

 

소니코리아는 이번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4K/UHD 제작 지원을 계기로 국내 4K/UHD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활동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