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차주경] 삼성전자가 메탈 소재 테두리를 적용한 슬림 스마트폰, '갤럭시 알파(Galaxy ALPHA)'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3일 출시한다. '갤럭시 알파'의 두께는 6.7mm로 국내 스마트폰 중 가장 얇다.

 

'갤럭시 알파'는 제품 디자인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제품으로 갤럭시 시리즈의 혁신 기능에 젊은 디자인 감성을 더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다. 테두리에는 정교하게 가공 작업된 고급 메탈 소재가 도입됐으며 얇은 두께는 높은 그립감과 휴대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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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알파 (사진=삼성전자)

 

119mm 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알파'는 LTE보다 3배 빠른 '광대역 LTE-A' 이동통신 서비스를 지원한다. 성능과 배터리 효율을 개선한 옥타코어 AP를 채택, 고사양 애플리케이션도 거뜬히 소화해낸다. 그 밖에도 2GB 램, 1860mAh 용량 배터리, 1200만 화소 카메라를 지닌다.

 

한층 진화된 '지문 인식' 기능으로 웹사이트 로그인이 가능하며, 개별 콘텐츠를 숨길 수 있는 '프라이빗 모드(Private Mode)' 기능도 개선했다. '심박 센서', 'S-헬스', '퀵 오토포커스', 'HDR'과 같은 '갤럭시 S5'의 다양한 혁신 기능을 그대로 지원하고 삼성 기어2, 삼성 기어 핏 등 웨어러블 기기와도 연동이 가능하다.

 

색상은 차콜 블랙, 프로스트 골드, 대즐링 화이트 3가지이며 향후 SKT 전용으로 슬릭 실버 색상이 출시된다. 출고가는 74만 8000원.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알파는 강력한 혁신 기능에 젊은 디자인 감성이 더해져 트렌드와 스타일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제품"이라며 "혁신 기능과 미려한 디자인으로 젊고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표현하길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