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 나의 신부 예고편

 

신민아 조정석의 촬영 에피소드가 화제에 올랐다.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임찬상 감독을 비롯해 배우 조정석, 신민아, 라미란, 배성우, 윤정희, 고규필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신민아는 "신혼 생활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는데, 신혼에는 눈만 마주치면 바지를 벗는다는 이야기가 생각이 났다"고 운을 뗐다. 이어 "같은 장면을 계속 하면 어떨까 했다. 조정석이 과감하게 해줬다"며 "남자 팬티를 하루에 그렇게 많이 본 것은 처음이었다"라고 말했다. 또 신민아는 "한 컷 찍을 때마다 조정석이 '팬티 좀 갈아입을게요'라고 했다"라고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조정석은 "팬티를 몇 번이나 갈아 입었다. 다양한 팬티를 보여드려야 하니까"라며 "스태프들도 장면이 넘어가면서 어느 순간부터 팬티엔 관심이 없더라. 그래서 팬티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썼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조정석 신민아, 원작과 어떤 다른 느낌일까" "조정석 신민아, 케미 제대로인듯" "조정석 신민아, 코믹연기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지난 1990년 박중훈-故최진실이 주연을 맡은 이명세 감독의 동명 작품을 리메이크해 조정석 신민아가 부부호흡을 맞췄다. 오는 10월에 개봉할 예정이다.

 

<IT조선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