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진, 최재필] 삼성전자 신제품 '갤럭시노트 엣지'가 KT를 제외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서 출시된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KT가 "사실무근" 뜻을 밝혔다.

 

▲갤럭시노트 엣지 (이미지=삼성전자)

 

3일(현지시간) 네덜란드 IT전문매체 삼모바일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엣지'가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며 모델명은 각각 SM-L915S과 SM-N915L이라고 보도했다.

 

갤럭시노트 엣지는 전세계 출시가 아닌 일부 국가에서만 출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에서 언급한 국가는 ▲대한민국 ▲미국 ▲ 싱가폴 ▲호주 ▲스페인 등이다. 이는 삼성전자의 공식 입장이 아니므로 정확한 출시일과 출시국가는 좀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다만, 삼모바일이 공개한 국내 출시 이통사 목록에 KT가 빠져있다.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KT에 문의하니 KT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국내에 출시되는 제품을 KT만 받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KT 관계자는 "KT도 갤럭시노트 엣지를 출시할 것"이라며 "해당 리스트에 대한 수정 요청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갤럭시노트 엣지는 2.7GHz 쿼드코어 AP와 32GB 내장 메모리,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등을 갖췄으며, 디스플레이는 QHD 해상도를 지원하는 5.6인치 크기다. 휘는 디스플레이인 윰이 적용된 옆면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2560x160이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 최재필 기자 jpchoi@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