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진]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노트4와 갤럭시노트 엣지 제품의 국내 출시를 위한 망연동테스트가 제품 발표 전부터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이통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4와 갤럭시노트 엣지가 10월 경 국내에 출시된다.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국내에서 워낙 반응이 좋기 때문에 갤럭시노트4 역시 실 판매량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 왼쪽부터 갤럭시노트4와 갤럭시노트 엣지 모습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올해 초 갤럭시S5를 선발투수로 내세운 후 상당한 실적을 냈고, 갤럭시노트4를 필승계투조로 투입해 호성적의 종지부를 찍을 전망이다. 한정판으로 출시될 갤럭시노트 엣지 역시 휴대폰 시장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이통 3사는 이들 제품의 출시에 앞서 국내 이통망에서의 원활한 이용을 확인하기 위한 망연동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통상 이 테스트는 제품 출시 2~3개월 전부터 실시된다. 삼성전자가 3일 갤럭시노트4와 갤럭시노트 엣지를 일반에 처음 선보였지만, 망연동테스트는 그 전부터 진행된 것이다.

 

이통사 관계자는 "통상 절차에 따라 내부에서 망연동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구체적으로 언제부터 했는지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갤럭시노트4와 갤럭시노트 엣지는 오는 10월 이통 3사를 통해 공식 출시될 예정이며 출고 가격은 미정이다. 이중 갤럭시노트 엣지는 한정판으로 나올 예정이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