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슈퍼스타K6'에 참가한 임형우씨가 가수 이승철과 특별한 인연임을 소개했다.

 

5일 방송된  '슈퍼스타K6' 대회에 참가한 임형우는 "이승철은 내 인생을 바꿔줬다. 난 원래 꿈이 없었다. 이승철 선생님 덕분에 꿈을 찾았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임형우는 SBS '송포유' 프로그램을 통해 이승철에게 노래를 배웠던 성지고등학교 학생이였다.

 

당시 방송은 이승철과 엄정화가 멘토가 되어 '최고의 문제아 고등학교' 성지고 학생들과 함께 세계합창대회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 슈퍼스타K6 임형우 (사진=엠넷방송화면)

 

임형우는 "고등학교 재학시절 했던 행동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했다. 후회하는 게 많다. 죽을 때까지 용서받기 힘들 것이다. 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웠다. 하지만 난 노래를 좋아했다"며 "자신 같은 사람이 꿈을 가져도 되는지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진지한 모습으로 포스트맨의 '신촌을 못가'를 열창했다.

 

슈퍼위크 진출에 성공한 그의 모습을 본 심사위원 이승철은 "내 말이 맞지 않나. 노래 잘한다"라는 말로 임형우의 합격을 기뻐했다.

 

<IT조선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