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최재필] KT(회장 황창규)의 '올레 스마트폰 영화제'의 4번째 막이 올랐다.

 

▲ 왼쪽부터 이준익 집행위원장, 류승완 심사위원장, 남규택 조직위원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T)

 

KT는 전 세계 43개국에서 약 1000편의 작품이 출품된 '제 4회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를 지난 15일 광화문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에는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준익 감독과 심사위원장 류승완 감독, 영화제 집행위원 및 심사위원단, 스마트폰 영화 감독으로 참여한 성우 배한성, 가수 호란, 개그우먼 안영미, 배우 남규리 등 스타들이 참석했다.

 

개막작으로는 전라도 신안군 임자도 초등학생들이 만든 영화 '도화지'가 선정됐다. 이 영화는 어린이들에게 영화감독의 꿈을 키워주는 영화제 재능기부 프로젝트로 임자도의 초등학생들과 영화제 집행위원들이 함께 섬을 배경으로 제작한 스마트폰 영화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3일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등에 공개된 본선 진출작 32편 중 심사위원 심사와 온라인 관객 투표를 합산해 선정된 8편의 수상작이 발표됐다.

 

신훈주 KT 마케팅부문 IMC담당 상무는 "앞으로도 스마트폰 영화의 산실로서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영화감독으로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영화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필 기자 jpchoi@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