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노동균] 어도비가 다국적 광고 그룹 퍼블리시스 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엔드 투 엔드 마케팅 관리 플랫폼 ‘올웨이즈 온(Always-On)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어도비 마케팅 클라우드를 표준으로 한 이 플랫폼을 고객사의 모든 마케팅 활동을 자동화함으로써 콘텐츠 제작부터 마케팅 정보를 활용한 고객 세그먼트 구축, 캠페인 실행 및 마케팅 성과 측정이 이르는 마케팅 전 과정을 수행한다.

 

올웨이즈 온 플랫폼은 퍼블리시스 그룹 네트워크에 속한 모든 에이전에시어 사용 가능하며, 각 에이전시가 이를 고유한 용도로 활용하고 상표화할 수 있도록 개발 프레임워크로써 퍼블리시스 그룹의 광고 기술 에이전시 ‘비바키(VivaKi)’가 관리한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어도비와 퍼블리시스 그룹은 양사 모두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특히 퍼블리시스 그룹은 오는 2018년까지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자사 매출 중 75%를 신흥 시장과 디지털을 통해 이룬다는 목표를 가속한다는 계획이다.

 

샨타누 나라옌(Shantanu Narayen) 어도비 CEO는 “퍼블리시스 네트워크 산하 많은 에이전시의 서비스와 어도비의 독보적인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분야 리더십의 결합으로 퍼블리시스의 고객사들은 성장을 견인하는 동종업계 최고의 디지털 마케팅 능력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