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최재필]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18일 정보통신기술(이하 ICT) 기반 벤처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브라보! 리스타트’ 2기 참가 팀들과 성과 발표회를 갖고, 내년까지 ‘브라보! 리스타트’ 창업 기업 매출 500억 원 이상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 왼쪽부터 하성민 SK텔레콤 대표,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 (사진=SK텔레콤)

 

‘브라보! 리스타트’ 프로그램은 맞춤형 창업 지원 프로젝트로, 실제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맞춤 지원을 통해 창업자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을지로에 위치한 SK텔레콤 사옥에서 열린 발표회에서는 ‘브라보! 리스타트’ 2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12개 팀 참가자들이 참석해 직접 개발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2기 프로그램에 참가한 팀들은 ‘안면인식 보안 시스템’, 전자 칠판 ‘빅노트’ 등을 개발했고, 이 기술들은 이미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을 본격화하고, 시너지를 창출해 1·2기의 성과를 통틀어 내년까지 총 매출 500억 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성민 SK텔레콤 대표는 “‘브라보! 리스타트’ 프로그램을 통해 축적한 SK텔레콤의 창업 지원 육성 노하우를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접목해 성공 벤처의 산실로 일궈내겠다”고 전했다.

 

최재필 기자 jpchoi@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