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와 전혜빈이 걸그룹 'Luv' 당시를 회상하며 입담을 과시했다.(출처=KBS '해피투게더3'방송 캡처)

 

오연서와 전혜빈이 걸그룹 ‘Luv’ 멤버로 활동한 사실이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오연서와 전혜빈은 1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12년 전 걸그룹 ‘Luv’ 활동 당시 이야기를 풀어냈다.

 

전혜빈은 "월드컵 시즌에 데뷔해 망했다. 6개월 정도 활동했다”며 운을 뗐다. 오연서와 12년만에 방송하게 됐다며 "데뷔 전 팀에 얼굴 마담이 필요했다. 연서 양이 왔는데 리틀 김희선처럼 너무 예뻤다”고 회상했다.

 

오연서의 춤실력에 대해 전혜빈은 “첫 동작을 가르치는데 아홉 시간 동안 가르쳤다”고 폭로했다. 이어 “결국 나중에는 잘 해내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오연서는 “연습 기간이 긴 언니에 비해 저는 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었다. 데뷔는 해야해서 언니가 답답한 마음에 화를 냈다”고 밝혔다.

 

이어 오연서와 전혜빈은 12년 만에 ‘오렌지 걸’의 안무를 재연해 주위를 즐겁게 했다.

 

오연서와 전혜빈이 활동한 걸그룹 ‘LUV’는 빈(전혜빈), 해님(오연서), 은별로 이루어진 그룹으로 지난 2002년 1집 앨범 ‘스토리 오렌지 걸(Story Orange Girl)’로 데뷔했다.

 

오연서와 전혜빈이 걸그룹 출신이라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오연서-전혜빈 걸그룹 한솥밥 먹었다니 놀랍다”, “오연서-전혜빈 '오렌지걸' 노래 상큼하다”, “오연서-전혜빈, 12년전 이야기라니. 최강동안”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IT조선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