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진] LTE 신규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인천아시안게임을 고화질로 볼 수 있는 길이 열렸지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이 한정되고 가능 단말기도 3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KT(회장 황창규)는 지난 19일부터 내달 4일까지 개최되는 인천아시안게임을 자사의 모바일IPTV 서비스인 올레tv 모바일의 '올레 기가파워라이브'를 통해 추가 데이터 과금없이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 사진=KT

 

올레 기가파워라이브는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한 LTE 동시 동영상 전송기술인 'eMBMS'를 적용, 동시 접속자 수에 상관없이 DMB의 10배 수준인 고화질 영상을 제공한다.

 

eMBMS(evolved Multimedia Broadcast Multicast Service)는 LTE 주파수를 고정 할당해 1:N 멀티캐스트를 제공하는 고화질 영상 스트리밍 솔루션이다.

 

올레 기가파워라이브는 지하철 2호선 순환구간 전체 43개 역사와 광화문, 시청, 명동, 종로, 청계천, 상암구장, 잠실구장, 올림픽공원 등 총 8곳의 고객 밀집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사용 가능한 단말기는 삼성 갤럭시S5, 갤럭시S5 광대역LTE-A, 갤럭시노트3 등 3종만 해당된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