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상훈]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DB진흥원(원장 서강수)은 2014년 제1차 콘텐츠제공서비스 품질인증을 획득한 지니(KT뮤직), KISS(한국학술정보), 대한민국 구석구석(한국관광공사), 아이앤아이패밀리(매일유업) 등 38개 서비스에 인증패를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14 콘텐츠제공서비스 품질인증 인증식에서 서강수 원장(가운데)과 우수 콘텐츠 서비스 제공기업의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

 

콘텐츠제공서비스 품질인증은 콘텐츠나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서비스를 대상으로 서비스 기반, 서비스 기술, 고객관리 등을 평가해 이용자가 신뢰하고 콘텐츠를 구매·이용할 수 있도록 품질인증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인증을 받을 38개 서비스는 2년 동안 품질인증서, 품질인증마크를 발급받고 진흥원이 운영하는 온오프라인 인증서비스 홍보 지원을 받는다. 인증수여식에 참석한 업체들은 서비스 운영 동향과 전략 노하우를 공유하고, 향후 인증제도 발전을 위한 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올해 콘텐츠제공서비스 품질인증 2차 사업은 10월 6일부터 3주간 접수한다. 품질인증 홈페이지(www.goodcontent.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강수 한국DB진흥원 원장은 “이 인증제도를 통해 우수 콘텐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할 계획”이라며 “더 많은 콘텐츠서비스 기업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훈 기자 nanugi@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