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남규]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은 금융권 최초로 건물을 신축하는 고객을 위해 공사대금관리와 건축 공정관리가 가능한 '공사대금 안전관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우리은행 홍보 모델이 '공사대금 안전관리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공사대금 안전관리 서비스를 이용하면 은행의 에스크로 및 펌뱅킹 시스템을 이용해 공사대금을 하도급업체에 직접 지급해 건축기간 중 공사대금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온라인 공정관리업체인 하우빌드와의 제휴를 통해 건축 초보자라도 공정관리시스템을 통해 설계부터 유지관리까지 건축주가 합리적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공사진행 과정을 관리하는 공정관리시스템은 온라인으로 제공돼 지역이나 공사금액에 관계없이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고객이라면 추가 부담 없이 시스템 활용이 가능해 중소규모 현장의 건축주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비스 신청은 가까운 영업점을 통해 상담 후 신청하면 된다.

 

한편, 우리은행은 건물 신축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건축도면 보는 법부터 공사대금 안전관리 서비스 등을 소개하는 '똑똑한 건축주 만드는 우리빌드' 강좌를 27일 오전 10시에 명동 카톨릭회관 신관 내 우리사랑나눔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김남규 기자 ng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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