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상훈]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기업 엔코아(대표 이화식)가 인하대학교와 데이터베이스(DB) 인재양성을 위한 제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DB 관련 인프라와 교육 지원 협력, 인적·물적 자원 네트워크 구축과 정보 교류 및 활용 등이다.

 

▲ 엔코아와 인하대가 DB 인재 양성을 위한 제휴 협약식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조명우 인하대 교학부총장, 명재호 엔코아 전무. (사진=엔코아)

 

이에 따라 엔코아는 자사의 데이터 아키텍처 툴 ‘DA#’ 라이선스 22억 원 상당을 기증하고, 지금까지 컨설팅과 아카데미 사업을 진행하면서 쌓아온 데이터베이스 설계 노하우를 대학생 수준에 맞춰 이론에서부터 실무 경험까지 교육 자료를 제공한다.

 

이 자료에 포함된 예제 문제에는 데이터아키텍처 전문가(DAP) 자격검정시험 기출 문제도 일부 포함돼 있어 앞으로 학생들이 DAP 자격증을 준비할 때도 도움이 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엔코아는 학생 교육을 담당하는 교수와의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이슈 사항에 대해 추가 지원도 하기로 했다.

  

엔코아 관계자는 “단순히 솔루션만 무상 제공한다고 해서 대학교에 전문화된 DB 인력을 배출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실습 환경을 만들 수는 없다”며 "학과 교수가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교재와 교안까지 제공하는 실질적인 대학 맞춤 지원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고 말했다.

 

박상훈 기자 nanugi@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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