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남규] 신한은행은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1만원을 기부해 사회소외계층을 지원하는 '2014 신한가족 만원나눔기부(만나기)' 사업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2014 신한가족 만원나눔기부(만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신한은행 당산동금융센터 직원들이 지체, 뇌변병장애인 미디어 영상제작 및 영화제 출품 사업을 진행하는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에 문화나눔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신한가족 만나기'는 분기별로 의료지원, 장애인지원 등의 테마를 선정해 소외계층에 대한 기부와 기부 홍보 활동을 진행하는 것으로, 기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진행된다.

 

신한은행 임직원들은 노사합의를 통해 매월 급여에서 1만원씩을 모아 3년 동안 약 39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문화 나눔 사업에서는 독거노인, 장애인, 한 부모 가정 등 평소 문화체험이 쉽지 않은 이들과 문화재 보존과 복원 사업을 진행하는 47개 단체를 발굴해 총 2억원을 지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가족 만나기는 다른 일시적인 후원사업과 달리 임직원 모두가 매월 급여에서 1만원씩을 기부해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작은 나눔이 큰 기적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소외받는 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규 기자 ng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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